밤자조금, 9~12월 홈쇼핑 홍보·판매 지원해 홈쇼핑 판로 확대

(사진 설명 : 지난 2월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밤산업 박람회에서 밤자조금위원회의 지원으로 4개 재배지 밤홍보부스가 마련돼 인기를 끌었다.)

포르탄·유기농 밤 등 특수밤 대상, 8월 10일까지 신청 접수

밤자조금관리위원회가 국산 밤 소비 확대와 판로 다변화를 위해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한국밤재배자협회와 밤자조금관리위원회는 최근 ‘2026년도 밤 자조금 홈쇼핑 홍보·판매 지원사업’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사업은 소비자 인식 개선과 국산 밤 소비 확대를 통해 침체된 밤 시장에 새로운 판로를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된다.

국산 밤 소비 확대 위한 첫 홈쇼핑 지원

최근 밤 산업은 소비 감소와 유통환경 변화로 새로운 판매 채널 확보가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과 TV홈쇼핑을 통한 농산물 구매가 증가하면서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유통망을 활용한 마케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해 밤자조금이 처음으로 추진하는 홈쇼핑 홍보·판매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광고 지원이 아니라 홈쇼핑을 통한 판매 확대와 국산 밤의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소비 기반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포르탄·유기농 밤 등 특수밤 대상

지원 대상은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품질을 제공할 수 있는 포르탄, 유기농 밤 등 특수밤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영농조합법인과 농업회사법인, 생산자단체다. 총 2개 단체를 선정하며, 단체당 2,200만원씩 모두 4,400만원을 지원한다. 신청 단체는 해당 품종의 안정적인 공급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하며, 밤 자조금을 정상적으로 납부한 단체여야 한다.

8월 10일까지 신청… 품질 증빙서류 제출

신청은 오는 8월 10일 오후 6시까지 팩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 서류는 사업신청서를 비롯해 자조금 납부확인서, 사업자등록증과 농·임업경영체 등록확인서, 친환경·유기농 인증서 또는 품종별 수매·출하 내역 등 특수밤 품질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선정 결과는 서류평가를 거쳐 8월 18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홈쇼핑 넘어 밤 산업 판로 확대 계기 돼야

국내 밤 산업은 생산 기반은 탄탄하지만 소비 감소와 유통 구조 변화로 새로운 시장 개척이 중요한 과제로 꼽힌다. 최근에는 기능성 품종과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면서 차별화된 품질을 갖춘 특수밤의 시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이 단기적인 판매 행사에 그치지 않고 홈쇼핑을 통해 국산 밤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계기가 된다면 향후 온라인 유통과 라이브커머스 등 다양한 판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밤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고 국산 밤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소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밤산업신문=유명근 기자)

작성자 밤산업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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